걸으며 '반려'의 의미를 되새기다

  • 김윤경

입력 : 2016.11.21 16:21

제 3회 반려동물 사랑걷기대회

지난 11월 19일 토요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반려동물 사랑걷기대회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사람 300여 명, 반려동물 500여 마리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출처:pet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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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유형도 다양했다. 일명 개모차(개 전용 유모차)에 강아지를 데려온 부부, 대형견과 함께 한 가족, 고양이를 안고 온 사람 등 그 모습이 모두 제각각이였다.

재미있는 점은 품종 선호도에도 유행이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요크셔 테리어나 시츄, 치와와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이러한 품종의 참가자는 노견이 많았던 반면, 포메라니안이나 웰시 코기, 비숑 프리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몰티즈 등은 강아지나 성견이 대부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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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부터는 약 50분에 걸쳐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특별 초청 게스트인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가 안충기 교수는 무대에서 직접 보호자와 강아지에게 훈련 시범을 보여 참가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개그맨 양선일과 아프리카TV BJ 임병지의 진행으로 간단한 경품 증정행사를 진행,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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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시작을 알리는 소리와 함께 약 한 시간 반에 걸쳐 걷기대회가 시작됐다. 걷기 코스는 총 3.2km로 평화의 광장에서 시작해 반환점인 인조잔디 구장을 지나 다시 평화의 광장에서 마쳤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과 푸드펫 애견간식을 증정했으며, 마지막 경품추첨 행사에서는 참가자 2166번이 1등 상품인 140만 원에 상당하는 드라이룸을 선물로 받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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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참가자인 이진서 씨는 자신의 반려견인 포메라니안 포비과 함께 걷기대회에 참여했다. 이진서 씨는 "오늘 비 예보도 있었고 집회 날이라 걱정했는데,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네요. 이런 대회가 종종 열렸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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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가한 많은 보호자들은 한국의 반려문화가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자신의 강아지 배변처리는 물론, 경기 시작도 전에 배변 봉투를 다 써 곤란해하는 참가자의 강아지 뒤처리를 도와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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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한국 반려문화가 여타 선진국에 뒤처지지 않을 정도의 상승을 보여주며 마쳤다.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의 정착이 머지 않았음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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