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외이염(Otitis externa)

  • petzine

입력 : 2017.03.20 20:01

검은 귀지가 나오면 의심해 주세요!

[개요]
고양이의 외이염(Otitis externa)이란, 기생충이나 각질, 세균, 곰팡이, 각종 이물질 등의 감염으로 귀의 고막 앞에 있는 외이도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외이염은 고양이의 귓병 중 약 80%를 차지하며, 페르시안 고양이나 스코티쉬폴드와 같이 귀가 접혀있거나 누워있는 품종에게 발생할 확률이 더 높아지므로 위의 품종을 기르는 반려인이라면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다.

 

[by Scott Butner] 귀여운 아기고양이들 [CC BY-NC-ND]
[by Scott Butner] 귀여운 아기고양이들 [CC BY-NC-ND]
[by Scott Butner] 귀여운 아기고양이들 [CC BY-NC-ND]

 

[증상]
외이염 발생 초기에는 고양이가 자신의 앞발로 귀를 긁는 모습을 자주 보이게 된다. 반복해서 긁는 행위로 인해 그 부분의 털이 빠지기도 하며, 증상이 심해지면 귀 안쪽에서 진물이 나오거나 짙은 색의 마른 귀지가 나오기도 한다. 귓바퀴가 붉게 부어오르고 그 부분을 만지면 몹시 아파하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게 된다. 이 단계에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외이염은 중이염과 내이염으로까지 발전하게 되고 최후에는 뇌에까지 염증이 전이돼 청력 상실이나 심지어 생명까지 잃을 수 있으니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가벼운 외이염 초기 단계에서 알아차리고 조기 치료를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by Geek2Nurse] 야무진 아기고양이 [CC BY-NC]
[by Geek2Nurse] 야무진 아기고양이 [CC BY-NC]
[by Geek2Nurse] 야무진 아기고양이 [CC BY-NC]

 

[원인]
고양이의 외이염은 생활환경에서 자연스럽게 귓속으로 스며드는 이물질이나, 세균, 곰팡이, 각질, 기생충의 감염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종양이나 알레르기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by iJorgen] 아름다운 털을 가진 고양이 [CC BY-ND]
[by iJorgen] 아름다운 털을 가진 고양이 [CC BY-ND]
[by iJorgen] 아름다운 털을 가진 고양이 [CC BY-ND]

 

[치료]
고양이의 외이염 치료는 연고와 약물치료만으로도 쉽게 완화될 수 있지만, 치료받는 중에 보호자 스스로가 완치됐다고 판단해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는 것은 만성 외이염으로 병을 키울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겠다. 외이염의 완치를 위해서는 반드시 수의사의 말에 따르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by netzanette] 예쁜 고양이 옆모습 [CC BY-NC]
[by netzanette] 예쁜 고양이 옆모습 [CC BY-NC]
[by netzanette] 예쁜 고양이 옆모습 [CC BY-NC]

 

[예방]
고양이 외이염 예방을 위해서는 일주일에 1~2번 정도 귀 청소를 해주는 것이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이다. 고양이용 귀 세정제를 이용해서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고양이용 귀 세정제가 없을경우 면봉에 깨끗한 물을 묻혀서 사용해도 무방하다. 귀를 만지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고양이는 심하게 몸부림을 칠 수도 있으니 평소에 습관적으로 귀를 만져주는 스킨쉽을 해두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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