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신생아안염(ophthalmia neonat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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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3.22 12:01

치료 시기 놓치면 영구 실명의 위험이 있어요!

[개요]
갓 태어난 새끼고양이는 보통 7~14일 사이에 안검(눈꺼풀)이 열리게 된다. 박테리아와 세균 감염에 매우 취약한 새끼고양이는 출생 전이나 출생 직후 눈으로 들어간 세균에 의해 통증을 느끼며 눈이 부풀어 오르는 등, 급성화농성 결막염 증상을 보이는 것을 신생아 안염(ophthalmia neonatorum)이라 한다. 신생아 안염을 제때 치료해주지 않으면 눈에 직접적인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극단적인 경우 안구 파괴와 시력 상실을 초래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by Scott Butner] 건강한 눈을 가진 새끼고양이들 [CC BY-NC-ND]
[by Scott Butner] 건강한 눈을 가진 새끼고양이들 [CC BY-NC-ND]
[by Scott Butner] 건강한 눈을 가진 새끼고양이들 [CC BY-NC-ND]

 

[증상]
감염 초기에는 염증이나 종기로 인해 피부가 부어오르는 종창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상태의 정도를 떠나 새끼고양이는 안타깝게도 매우 큰 통증을 느끼게 된다. 안와골막(Periorbita. 눈 주위의 연조직)의 팽창과 융합된 눈꺼풀을 비롯, 그 주변이 붉은색을 띠게 되며 크림을 짜 놓은듯한 다량의 농성 분비물이 결막낭 내에 고인 모습이 관찰된다. 기침과 재채기를 하기도 하고 어미 고양이를 젖을 먹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by Scott Bennett] 귀여운 아기고양이들 [CC BY-NC]
[by Scott Bennett] 귀여운 아기고양이들 [CC BY-NC]
[by Scott Bennett] 귀여운 아기고양이들 [CC BY-NC]

 

[원인]
신생아 안암 감염은 세균에 감염돼있던 어미 고양이의 자궁 내에서 이미 감염됐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분만 순간에 질을 통과하며 발생한다. 감염 상태는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하다. 알려진 병원체로는 포도상 구균과 대장균이 일반적이며, 칼리시바이러스와 허피스바이러스, 고양이 클라미디아에 의한 발병도 있을 수 있다.

 

[치료]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신생아 안암도 눈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견 즉시 치료를 시작해줘야 하며 이때, 다른 고양이와는 완벽히 분리된 상태가 되어야 한다. 스스로 눈을 뜨지 못하는 새끼고양이의 눈을 수동을 열고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항생제가 첨가된 점안제와 눈 세척제를 이용해 눈곱과 염증을 제거해준다. 눈곱과 염증 등 닦아낸 배설물들은 전염의 우려가 있으니 완전히 분리해서 처리해야 한다. 감염의 원인인 박테리아를 완벽히 제거하기 위해 점안제 외에도 경구용 항생제 처방과 상태에 맞는 약물의 처방도 있게 된다. 항생제 처방은 상태에 따라 1~4주가량 제공한다. 치료 중, 눈의 청결 유지는 꼭 필요한 부분이다.

 

[by cuatrok77] 매력적인 고양이 [CC BY-NC-SA]
[by cuatrok77] 매력적인 고양이 [CC BY-NC-SA]
[by cuatrok77] 매력적인 고양이 [CC BY-NC-SA]

 

[예방]
새끼를 가진 어미 고양이가 임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분만 전부터 정기적인 산전 간호를 해주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 될 수 있겠다.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돌보는 일은 소중한 생명을 '미리' 살리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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