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찔끔찔끔 힘들게 봐요

  • petzine

입력 : 2017.03.29 23:21

평소 배변 습관을 관찰해 두면 도움돼요

분명히 배뇨 자세를 취하는 것 같은데 빈뇨 증상을 보이거나 보더라도 찔끔찔끔 힘들게 본다면 방광이나 요도 기관에 불편한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소변을 못 보게 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눈으로 관찰될 만큼 증상이 드러났다면 개는 이미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반려견이 소변을 힘들게 보고 있다면 조금이라도 빠른 시간안에 치료를 시작해주는 것이 좋겠다.

 

출처:pet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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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전립선 종양- 방광염- 신부전- 순환기질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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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조금씩 자주 보거나 혈뇨가 있을 수 있으며, 배뇨 자세를 취해도 소변 줄기가 평소보다 가늘고 찔끔찔끔 나온다.

●신부전 등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면 배뇨 곤란과 함께 구토와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빈혈, 탈수 증상 등을 보이게 된다. 이런 상태가 이어진다면 체내에 쌓이는 노폐물과 독소로 인해 요독증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전립선 부위에 이상이 생겼다면 몸의 뒷부분을 만졌을 때 개가 고통스러워하며 혹이 만져지기도 한다.


●방광염은 수컷 보다 암컷의 발생 확률이 높으며, 통증을 동반한 혈뇨는 방광염의 가장 흔한 증상이 된다. 소변의 색이 혼탁하고 고약한 냄새가 날 수도 있으며,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난치성 방광염으로 발전한다면 수컷은 요도염이나 전립선염으로, 암컷은 질염과 자궁 축농증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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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이 원인인 경우, 결석의 크기가 작다면 약으로 결석을 녹여 소변을 통해 배출시키는 방법을 우선하게 된다. 결석의 크기가 크다면 외과적 수술로 제거해 주고 제거 후에는 요로결석 재발 방지를 위해 식이요법을 반드시 시행해줘야 한다. 


만성 신부전의 경우, 보호자가 증상을 눈치 챘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의 대부분이 손실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신장의 정상 회복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신장 기능의 저하를 최대한 늦추는 것에 목적을 두고 조혈 호르몬제 투입과 식이 요법, 정맥 주사, 약물 요법 등의 치료법을 시행해준다. 급성 신부전의 경우, 충분한 수액 투여와 혈액 세척으로 체내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해 주며, 급성 신부전의 원인이 되는 질병을 찾아내 치료해 주는 것에 목적을 둔다. 


전립선 종양이 원인인 경우, 다행히 초기에 발견된다면 외과적 수술 요법으로 깨끗이 제거할 수 있지만, 반려견의 보호자가 이상 증상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다른 장기에까지 전이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방사선 요법과 수술요법으로 치료를 시도할 수 있지만, 전립선 종양이 발병하면 어떤 치료법을 적용하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아 삶의 질이 상당히 떨어지게 된다. 이런 부분을 염두에 둔다면 적당한 시기에 중성화 수술을 해주는 것이 반려견의 건강을 위한 가장 적극적인 대처법이라 할 수 있겠다. 


방광염이 원인인 경우, 세균감염에 있다면 대부분 항생제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며, 방광의 결석이 원인이라면 치료 약과 기능성 사료를 통해 결석을 용해시켜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 결석의 크기가 크고 정도가 심할 경우 외과적 수술요법으로 치료해 준다. 이뇨제나 수액 요법을 시도해 박테리아가 방광에서 씻겨나가게 하는 것도 유익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 

 

[Douglas Sprott] 눈치 보는 강아지와 신경 안쓰는 고양이 [CC BY-NC]
[Douglas Sprott] 눈치 보는 강아지와 신경 안쓰는 고양이 [CC BY-NC]
[Douglas Sprott] 눈치 보는 강아지와 신경 안쓰는 고양이 [CC BY-NC]


수의사 한마디
소변을 조금씩 자주 보거나 혈뇨를 보인다면 방광 또는, 요도에 염증이나 결석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석은 치료하더라도 재발이 빈번하기 때문에 결석에 걸렸던 강아지는 결석에 대한 처방식을 먹여줘야 하고 정기적인 검진도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평상시 배뇨 형태나 습관 등을 잘 관찰해 두면 이상이 생겼을 때 빠르게 눈치챌 수 있습니다. (도움말씀- 유석동물병원 이현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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