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 외모, 다른 품종... 구별 방법은?

  • 김윤경 PD

입력 : 2017.06.19 10:21

닮은 듯 다른 품종의 개, 어떻게 구분할까?

1. 알래스칸 맬러뮤트 (Alaskan Malamute) vs 시베리안 허스키 (Siberian husky)

[by Seongbin Im] 알래스칸 맬러뮤트 [CC BY-SA]
[by Seongbin Im] 알래스칸 맬러뮤트 [CC BY-SA]
[by Seongbin Im] 알래스칸 맬러뮤트 [CC BY-SA]
[by Jeffrey Beall] 시베리안 허스키 [CC BY-SA]
[by Jeffrey Beall] 시베리안 허스키 [CC BY-SA]
[by Jeffrey Beall] 시베리안 허스키 [CC BY-SA]

알래스칸 맬러뮤트와 시베리안 허스키는 극지방에서 작업견으로 활동하던 개였다. 생김새도 비슷해 혼돈하는 일이 많은데, 두 개를 구분하기 가장 쉬운 포인트는 꼬리다. 알래스칸 맬러뮤트는 꼬리가 등 쪽으로 휘어 있고 털이 풍성하며, 시베리안 허스키는 그에 비해 좀 더 얇고 처진 꼬리를 지녔다.

꼬리 외의 생김새도 조금씩 다르다. 알래스칸 맬러뮤트는 대형견이며, 귀 와 귀 사이가 넓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중형견 사이즈로, 알래스칸 맬러뮤트에 비해 작고 날씬한 몸매를 지녔다. 귀와 귀 사이는 좀 더 좁은 편이다.

 

2. 휘핏 (Whippet) vs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Italian Greyhound)

[by Penny King] 휘핏 [CC BY-NC-SA]
[by Penny King] 휘핏 [CC BY-NC-SA]
[by Penny King] 휘핏 [CC BY-NC-SA]
[by madaise]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CC BY-NC-ND]
[by madaise]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CC BY-NC-ND]
[by madaise]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CC BY-NC-ND]

휘핏과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모두 날씬한 몸매와 작은 머리를 지녔다. 얼핏 보기엔 비슷해 보이나 둘은 조금 다르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중세 시대부터 기원했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를 사냥개로 이용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휘핏은 주로 토끼 사냥에 사용된 개였다.

휘핏과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의 가장 큰 차이는 몸집이다. 휘핏은 어깨부터 발끝까지의 높이가 약 45cm~55cm 정도이며,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33cm~45cm가량으로 휘핏의 체고가 좀 더 길다.

 

3. 보스턴 테리어 (Boston Terrier) vs 프렌치 불독 (French Bulldog)

[by Andreas Schlaugat] 보스턴 테리어 [CC BY 2.0]
[by Andreas Schlaugat] 보스턴 테리어 [CC BY 2.0]
[by Andreas Schlaugat] 보스턴 테리어 [CC BY 2.0]
[by Cristorresfer] 프렌치 불독 [CC BY-SA 3.0]
[by Cristorresfer] 프렌치 불독 [CC BY-SA 3.0]
[by Cristorresfer] 프렌치 불독 [CC BY-SA 3.0]

보스턴 테리어와 프렌치 불독 모두 작고 단단한 몸매를 지녔다. 얼굴과 눈은 동글동글하고 귀는 뾰쪽하다. 

두 품종 모두 1800년대 후반, 잉글리쉬 불독을 개량해 만들어졌지만 엄연히 다른 종으로 구분 짓는다.

보스턴 테리어는 얼굴에 흰색무늬가 있으며 몸에도 뚜렷한 턱시도 패턴이 있다. 턱시도 패턴은 흰 얼룩과 검은 얼룩이 섞인 것을 말한다. 몸매는 보스턴 테리어가 프렌치 불독에 비해 좀 더 슬림하며, 보스턴 테리어의 다리가 좀 더 길다.

 

4. 벨기에 말리노이즈 (Belgian Malinois) vs 저먼 셰퍼드 (German Shepherd Dog)

[by Caronna] 말리노이즈 [CC BY-SA-3.0]
[by Caronna] 말리노이즈 [CC BY-SA-3.0]
[by Caronna] 말리노이즈 [CC BY-SA-3.0]
[by La Martona] 저먼 셰퍼드 [CC Public Domain]
[by La Martona] 저먼 셰퍼드 [CC Public Domain]
[by La Martona] 저먼 셰퍼드 [CC Public Domain]

벨기에 말리노이즈와 저먼 셰퍼드는 크기와 생김새, 털 색 마저 비슷하다. 뿐만 아니라 두 품종 모두 경찰견, 군사견으로 활동한다.

그러나 두 개의 역사는 매우 다르다. 벨기에 말리노이즈는 벨기에에서 목양견으로 활동했으며, 점차 경찰견이나 군사견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저먼 셰퍼드는 처음부터 경찰이나 군인의 곁에서 작업하는 개로 길러진 개다.

보통 저먼 셰퍼트의 평균 몸무게는 30kg을 훌쩍 넘는 반면, 벨기에 말리노이즈는 30kg 미만으로, 좀 더 작고 늘씬한 체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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