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날 때마다 오줌 싸는 강아지... 이유는?

  • 김윤경 PD

입력 : 2018.01.25 15:32

공포감 느낄 때 일어나는 신체 변화가 배뇨 촉진시켜...

[by David Cosand] 휴지 앞 강아지 [CC BY-NC-SA 2.0]
[by David Cosand] 휴지 앞 강아지 [CC BY-NC-SA 2.0]
[by David Cosand] 휴지 앞 강아지 [CC BY-NC-SA 2.0]


개가 혼날 때마다 대소변을 싸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서워서? 혹은 약 올리려고?

퍼스트 애견훈련소 김세화 대표는 "개가 배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은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개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적·정신적 변화가 나타난다. 공포감, 두려움을 느낄 때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데,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하고 직장을 자극해 용변을 보게 만든다. 두려움이나 스트레스가 수분균형 변화를 일으켜서 소변 보는 횟수도 늘어난다.

배변 교육을 할 때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을 윽박지르거나 큰소리로 개를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배변을 제대로 했을 때 간식이나 칭찬으로 보상을 해주도록 한다. 개는 자기 행동에 대한 결과를 보고 앞으로 이 행동을 계속해나갈지 말지를 판단한다. 

김세화 대표는 "배변 교육은 '앉아'나 '손'처럼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다른 교육에 비해서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여유를 갖고 개를 기다려주도록 한다."라고 말했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