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강아지 사료 고르기... '성장 속도' 고려해야

  • 김윤경 PD

입력 : 2018.01.25 16:52

개 사료, 성장 속도‥. 품종 모두 신경써야 하는 이유

[by Therese Banstrom] 두 마리 개 [CC BY-SA]
[by Therese Banstrom] 두 마리 개 [CC BY-SA]
[by Therese Banstrom] 두 마리 개 [CC BY-SA]


개 품종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하다. 생김새도, 성격도 몸짓도 모두 천차만별이다. 미국 애견협회 AKC에 등록된 품종만 해도 192종에 이를 정도이다.

개를 분류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이지만, 보통은 몸집에 따라서 구분 짓는다. 보통 (초)소형견, 중형견, 대형견, 초대형견 등으로 나눈다.

대형견이나 초대형견은 (초)소형견, 중형견보다 성장 기간이 길다. 즉, 같은 개월 수를 맞은 개도 크기에 따라서 어른이 되는 시기가 다르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개의 성장기는 어느 정도 차이가 날까? 아래를 참고해보자.
 

[크기에 따라 다른 성장기]

 -(초)소형견 : 생후 10개월 이후
 -중형견 : 생후 12개월 이후
 -대형견 : 생후 15~18개월 이후
 -초대형견 : 생후 18~24개월 이후
 

앞서 살펴보았듯 개는 크기에 따라서 성장 속도가 다르다. 로얄캐닌 코리아 학술팀장 김종민 수의사는 "성장 속도가 다르다는 것은 같은 개월 수더라도 영양학적 요구가 다르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by maroharu] 밥 먹는 몰티즈 [CC BY-NC-ND 2.0]
[by maroharu] 밥 먹는 몰티즈 [CC BY-NC-ND 2.0]
[by maroharu] 밥 먹는 몰티즈 [CC BY-NC-ND 2.0]


이뿐만이 아니다. 안타깝게도 개는 유전적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다. 어떤 품종에게 호발하는 질병도 다른 품종에게는 잘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질병 발생과 예방은 섭취하는 영양성분이 큰 영향을 미칠 때가 많아 영양 공급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이런 것을 고려해 만들어진 것이 '품종별 사료'이다.

김종민 팀장은 "강아지를 모두 다 '같은 강아지'로 보면 안 된다."라며 "건강한 발육을 위해서 개월 수나 품종 등에 따라서 각자의 성장 단계에 맞는 사료를 급여할 필요가 있다. 이는 성장을 마친 성견기나 노년기에도 마찬가지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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