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고양이 신체의 비밀

  • 김윤경 PD

입력 : 2018.01.31 20:42

[by K-nekoTR] 고양이 [CC BY-NC-ND 2.0]
[by K-nekoTR] 고양이 [CC BY-NC-ND 2.0]
[by K-nekoTR] 고양이 [CC BY-NC-ND 2.0]


고양이는 그 자체로 독립적인 동물이다. 개와 조금 다른 동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고양이의 생리나 신체구조 등을 면밀히 따져본다면 분명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양이만의 특별한 신체적 구조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냥에 특화된

서울대학교 서강문 교수는 "고양이 시력은 사람보다 나쁘지만 야간 시력은 사람에 비해서 현저히 좋다. 주로 밤에 사냥을 했기 때문에 적은 광량으로도 사물을 잘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냄새에 민감한

고양이는 곳곳에 자신의 냄새를 묻혀 영역표시를 하는 만큼 후각이 뛰어나다. 냄새만으로도 상대방이 암컷인지 수컷인지, 새로운 냄새인지 아닌지 등을 감별할 수도 있다.


빗과 포크 역할을 하는

고양이 혀는 거칠거칠하다. 케라틴이라는 성분으로 이루어진 수백 개의 돌기가 나 있기 때문이다. 이학범 수의사(데일리벳 대표)는 "고양이 혀에 난 돌기는 돌기는 그루밍 할 때 빗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사냥감을 잘 붙잡아 두거나 고기를 잘 발라 먹을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빨은 사냥감을 잘 찢어 먹기 위해서 송곳니와 어금니 모두 뾰족한 모양이다.


사냥감 찾아낼 때 유용한

사람보다 청각이 뛰어난 것은 물론, 개보다 뛰어나다. 또한, 귀에 있는 30여 개의 근육이 있어서 귀가 180˚ 회전 가능하다. 고양이는 이를 이용해 소리의 방향을 구분해내고 사냥감을 포착해낸다.


사물을 감지하는 수염

수염 뿌리쪽에는 촉각 신경 세포가 있다. 수염을 이용해서 공기의 움
고양이 수염은 촉각을 느낄 수 있다. 뿌리쪽에 있는 신경 세포 때문이다. 고양이는 수염을 스치는 공기만으로도 주변 사물의 크기, 대략적인 모습, 거리, 속도감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착지와 점프에 특화된

근육과 뼈가 발달돼 있다. 관절이 무척 유연해서 점프력을 높인다. 푹신한 발바닥 패드는 걸을 때 소리가 나지 않게 하고, 착지할 때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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