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견 심리 변화, 나는 잘 알고 있었을까?

  • 김윤경 PD

입력 : 2018.02.23 15:32

알아차리기 어려운 '노령견 심리 변화',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만이 답

[by Niko Helle] 비숑 [CC BY-NC-ND 2.0]
[by Niko Helle] 비숑 [CC BY-NC-ND 2.0]
[by Niko Helle] 비숑 [CC BY-NC-ND 2.0]


반려견 나이가 찰수록 크고 작은 외모 변화가 생긴다. 희끗희끗해진털이나 근골격 저하, 검버섯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권혁호 수의사는 “노령견이 되면 신체적 변화는 물론, 심리적으로도 변화가 생긴다. 신체적 변화는 금방 알아차릴 수 있지만, 심리적 변화는 비교적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다.”라며 “평소에 나이 든 개를 지속해서 관찰하고 행동 변화를 감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노년이 겪는 심리적 변화에는 착란상태나 공간 지각력 감소, 사회적 관계 형성의 결핍, 반복적인 행동 증가, 수면시간 증가와 활동 감소, 가족과 주변에 대한 무관심, 불안함 및 과민성 증가, 기억력 감퇴 등이 있다. 
 

[by Sachiho] 산책 중인 개 [CC BY-NC-ND 2.0]
[by Sachiho] 산책 중인 개 [CC BY-NC-ND 2.0]
[by Sachiho] 산책 중인 개 [CC BY-NC-ND 2.0]


권혁호 수의사는 “심리적 변화는 치매(인지 기능 장애)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산책이나 후각 놀이 등으로 꾸준히 뇌를 자극해주는 것이 좋다. 필요에 따라서는 약물 처방을 통해 치매 진행을 늦출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