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날 때 하품하는 개, 피곤하거나 지루해서 아니다

  • 김윤경 PD

입력 : 2018.04.08 11:34

하품하는 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사람은 피곤하거나 멀미할 때 하품을 한다.

개는 조금 다르다. 졸리거나 멀미 날 때도 하품을 하지만, 주로 하품을 할 때는 스트레스 받을 때이다. 서초M동물의료센터 정병성 원장은 “개는 하품을 통해서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해소한다. 상대방을 진정시킬 때도 하품을 한다.”라고 말했다.

[by Nate Edwards] [CC BY-NC 2.0]
[by Nate Edwards] [CC BY-NC 2.0]


#스트레스 받아!

혼나거나 천둥·번개 소리나 빗소리가 무서워서, 운동량 부족, 환경변화, 동물병원에 갔을 때 등 개가 불안함이나 걱정, 공포감을 느꼈을 때 하품을 한다. 모두 스트레스와 직결되는 상황이다.

[by amanda tipton] [CC BY-NC-ND 2.0]
[by amanda tipton] [CC BY-NC-ND 2.0]


#진정해!

개가 혼날 때 하는 하품은 지루하거나 피곤해서 아니다.  자신을 다그치는 상황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상대방을 진정시키려는 것이다.

개는 사람과 대화하는 언어가 다를 뿐이다. 사람에게 눈짓과 몸짓, 표정, 목소리로 메시지를 보낸다는 사실을 기억해두면 얼마든지 개의 언어를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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