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C, ‘오래 사는 품종’ 있다... 혹시 우리 개도?

  • 김윤경 PD

입력 : 2018.04.09 16:15


반려견 양육환경이 개선되면서 수명도 늘어났다. 반려견이 장수하는 데에는 질 좋은 사료, 주기적인 건강검진, 비만 관리, 의료환경 개선 등의 요인이 있다. 품종 소인도 무시하지 못한다. 소형견은 대형견보다 노화 속도가 늦기 때문에 좀 더 오래 사는 편이며, 그 중에서도 특히 더 오래 사는 품종이 존재한다. 미국 애견협회 AKC가 소개하는 장수 품종과 이를 위해서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을 알아보자.


치와와

[by PETOGRAPHY] [CC BY-NC-ND 2.0]
[by PETOGRAPHY] [CC BY-NC-ND 2.0]

세상에서 가장 작은 품종 중 하나로, 평균 수명이 15~17년 사이이다. 저혈당, 폐동맥 협착 등의 질병을 갖고 태어나기도 한다.


꼬똥 드 툴레아

[by Cvf-ps] [CC BY-SA 3.0]

꼬똥 드 툴레아의 평균 수명은 15년 이상이다. 생명을 위협할 만큼 특정 질환에 대한 우려는 없는 편이다.


보스턴 테리어

[by Black nexus.cz Photography] [CC BY 2.0]
[by Black nexus.cz Photography] [CC BY 2.0]

평균 수명 14년 이상이다. 심장마비, 심장판막증, 간질 등의 질병에 취약하다.


포메라니안

[by Roman Biryukov] [CC BY-SA 2.0]
[by Roman Biryukov] [CC BY-SA 2.0]

보통 14~16년 정도를 산다. 거위 소리를 내는 기관 허탈에 유의해야 한다. 기관 허탈은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를 말하는데, 증상이 심하면 호흡 곤란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한, 선천적 심장병 중 하나인 동맥관 개존증이 흔히 발생한다. 이 질병은 닫혀야 할 동맥관이 제대로 닫히지 않고 열려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제대로 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다.


푸들

[by 阿源工作室] [CC BY-NC-ND 2.0]
[by 阿源工作室] [CC BY-NC-ND 2.0]

건강관리만 잘 이루어진다면 12~15년은 거뜬히 사는 품종이다. 다만 위염전이나 기관 허탈 등에 취약하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위염전은 부푼 위가 뒤틀리는 증상을 말하는데,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르는 응급질환이다.


요크셔테리어

[by Yutaka Tsutano] [CC BY 2.0]
[by Yutaka Tsutano] [CC BY 2.0]

보통 12~15년 내외로 산다고 알려져 있다. 기관 허탈 등 몇몇 유전적 질환 관리만 잘 이루어진다면 오래 사는 품종 중 하나이다.


비숑프리제

[by 최덕황 애견미용학원]
[by 최덕황 애견미용학원]

비숑 프리제의 평균 수명은 12~15년 정도이다. 비숑 프리제는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에 유의해야 하는 품종 중 하나이지만, 발병 확률은 낮은 편이다. 부신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에 있어서 무척 중요한 기관인데, 이곳에서는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기능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평균 4세 내외에 주로 발병한다.

이밖에도 평균 수명이 긴 품종으로는 몰티즈(평균 12~14년), 미니어쳐 슈나우저(평균 12~14년), 퍼그(평균 12~15년), 빠삐용(평균 12~15년), 시츄(평균 11~14년), 닥스훈트(평균 12~14년), 셔틀랜드 쉽독(평균 12~14년),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평균 12~14년),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평균 12~15년) 랫 테리어(평균 13~15년), 스무스 폭스 테리어(평균 13~15년), 와이어 폭스 테리어(평균 13~15년), 잉글리시 토이 스패니얼(평균 13~15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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