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배가 부풀었어요’... 증상으로 보는 원인은?

  • 김윤경 PD

입력 : 2018.04.11 10:17

배가 부은 것은 보통 밥을 많이 먹었거나 임신을 했을 때이다. 두 경우를 제외한 상황에서 개의 배가 부어 있다면 건강을 들여다봐야 하는 상태이다.

살이 찐 개도 배가 부풀어 있기는 하지만 별다른 증상을 동반하지는 않는다. 갑작스러운 컨디션 저하나 식욕 저하를 보이지도 않고, 천천히 배가 부어올라서 단순 체중 증가와 혼동하는 경우도 많다.

배가 부푼 채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일 때 유추할 수 있는 질병과 응급상황인 경우는 언제인지 알아본다.

저작자 by .stephweiss, flickr (CC BY-NC-ND 2.0) 출처 www.flickr.com/photos/stephweiss/2374396730/
저작자 by .stephweiss, flickr (CC BY-NC-ND 2.0) 출처 www.flickr.com/photos/stephweiss/2374396730/

지금 즉시 병원을 찾는다

짧은 시간 내에 배가 급격히 부었다. 구토,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다. (심하면 호흡곤란으로 사망한다) → 위염전, 위확장

암컷이다. 하복부가 부었다. 구토하며 호흡이 거칠다. 물을 많이 마시며 소변을 자주 본다. 외음부가 부었고 악취가 난다. 외음부에서 고름이나 피가 난다. 구토하거나 설사를 한다.
→ 자궁축농증

하복부가 부었다. 방광 근처에 응어리가 만져진다.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혈뇨를 본다. 평소보다 배뇨 횟수가 증가 혹은 감소했다. 소변을 보지 못하거나 소변볼 때 아파한다.
→ 요로 결석증

저작자 by Rob Simmonds, flickr (CC BY-NC-ND 2.0) 출처 www.flickr.com/photos/memoreks/10358853235/
저작자 by Rob Simmonds, flickr (CC BY-NC-ND 2.0) 출처 www.flickr.com/photos/memoreks/10358853235/

이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는다

식욕도 있고 건강해 보인다. 한두 차례 설사했다. 쉽게 피로해 한다.
→ 폐동맥 협착증, 심실중격 결손증

식욕도 있고 건강해 보인다. 사지가 부었다. 기침과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다. 실신했다.
→ 심근증

기침을 한다. 호흡곤란, 식욕부진, 활력 감소 등의 모습을 보인다. 갈색 소변을 본다.
→ 심장사상충증

좌우가 대칭인 탈모를 동반한다. 물을 많이 마신다. 식욕이 증가했다. 잘 먹지만 털에 윤기가 없다. 복부 가죽이 늘어지고 다리 힘은 약해졌다.
→ 부신피질 기능 항진증 (쿠싱 증후군)

구토와 설사를 한다. 식욕 저하, 기력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황달이 생겼다. 경련이나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 만성간염

구토를 했다. 설사가 예사롭지 않다. (타르와 비슷한 짙은 변이나 혈변), 식욕이 떨어졌다. 경련 혹은 마비를 일으켰다. 눈이나 입 점막이 하얘졌다. (빈혈이 생겼다), 배에 통증이 있다.
→ 기생충 감염 (회충증, 구충증, 편충증 등)

배가 울퉁불퉁하게 부었다. 배 일부만 부었다.
→ 소화기 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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