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철수〉 세상에 하나뿐인 바둑이 이야기

  • 김윤경 PD

입력 : 2018.04.21 11:32

안락사 위기에 있던 유기견에서 SNS스타견이 된 철수의 견생역전 스토리


유기견 보호소에는 늘 수용 두수보다 많은 유기견이 보호되고 있기에 안락사 우선순위는 늙고 병든 개 그리고 믹스견, 일명 잡종이다.

그 믹스견이 프로 모델 활동을 하고, 8만 7천 명의 팔로워가 소식을 받아보고 있으며 각종 미디어에 출연하는 스타견으로 견생역전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출처 더블유미디어


‘내가 데려와야만 할 것 같아…’
저자인 철수 누나도 믹스견에 대한 편견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입양공고에 올라온 불안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철수의 사진에 운명처럼
이끌려 몇 시간 만에 입양 신청서를 제출하게 되었다.


 출처 더블유미디어


입양하려는 이유

입양 신청서엔 입양하려는 이유를 적는 칸이 있다. 
‘위로하고 위로받기 위해서. 더욱 행복한 삶을 위해서.’
...

 출처 더블유미디어


첫 만남

처음 만난 철수는 앙상한 몸에 피부는 빨갛고 비듬이 가득했다.
달랑 사진 한 장 보고 입양 신청을 했던 내가 마주한 개의 첫인상은 참 못생겼다.
하지만 빨갛고 앙상한 철수가 그저 귀엽고 잘 해주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출처 더블유미디어


화려한 스토리 뒤엔 각자 아픔을 간직하고 있던 철수와 철수 누나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위로하며 하루하루 성장해가는 과정을 SNS에 기록했다. SNS 8만 7천의 팔로워를 울리고 웃긴 세상 유일무이한 믹스견 철수와 우주대개불출 철수 누나의 이야기를 담백한 글과 사진으로 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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