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예쁘다고 아무거나 먹이면 안 돼요

  • 이해나 기자

입력 : 2018.05.28 09:51

응급 상황 이어지고 심지어 사망까지…

반려견에게 사람이 먹는 음식을 줄 때는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일부는 반려견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할 수 있다. 반려견에게 먹이면 안 되는 음식을 알아본다.

/헬스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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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개가 양파을 먹으면 적혈구가 파괴된다. 이로 인해 소변색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고, 빈혈이 생길 수 있다. 충현동물종합병원 강종일 원장은 "적은 양의 양파도 지속적으로 먹어 체내에 축적되면 개에게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건조된 양파, 조리된 양파, 쪽파 모두 위험하다. 양파를 우려낸 국물을 마시는 것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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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초콜릿의 카페인 성분은 개의 신경계를 흥분하게 해 발작을 일으키고 혼수상태에 빠뜨릴 수 있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일수록 위험하다. 강종일 원장은 "초콜릿을 먹는다고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을 수 있지만 24시간 이내에 죽음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말했다. 같은 이유로 개가 모르는 새 사람이 먹던 커피를 마시지 못하도록 감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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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아보카도는 개의 심장, 폐 등을 손상시킨다. 아보카도에 많은 지방 성분도 소화불량, 구토는 물론 췌장염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헬스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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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포도는 개의 콩팥을 손상시켜 심하면 콩팥 기능이 회복 불가할 정도로 떨어지는 신부전증이 생길 수 있다. 청담우리동물병원 윤병국 원장은 "포도알은 물론, 포도 껍질, 포도주, 건포도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마토=개가 토마토가 익으면서 생성되는 물질인 토마틴을 섭취하면 호흡곤란, 구토, 설사, 변비를 겪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토마토 속 아트로핀이라는 성분도 개의 부정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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