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이상해진 우리 개, 치매인 걸까?

  • 김윤경 PD

입력 : 2018.06.08 14:20

인지기능 장애 증후군(치매) 징후 6가지

최근 들어서 나이 많은 반려견이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일 때면 ‘사람처럼 치매에 걸린 것은 아닌가’하는 고민에 빠진다. 개의 치매를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인지기능 장애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인지기능 장애 증후군이 발생한 개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몇 가지 증상이 있다. 미국의 수의사 자넷 토비아센 크로스비(Janet Tobiassen Crosby)가 말하는 ‘인지기능 장애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 6가지’에 대해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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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 by Liv,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www.flickr.com/photos/boered/26379228147/


활동량이 줄어들었다
활동량 저하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일 수도 있지만, 인지기능 장애 증후군이 원인일 수도 있다. 활동량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보행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구석에서 헤맨다
치매에 걸린 개에게서 흔히 보이는 증상이다. 방향감각을 잃었기 때문인데, 구석에 들어가면 나오는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거나 한 자리에서 빙글빙글 도는 모습 등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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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 by christina rinaldi,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www.flickr.com/photos/carinaldi/3160854236/


허공을 보고 짖는다, 멍하니 있다
인지기능 장애 증후군을 앓는 동물은 난데없이 허공이나 벽을 보고 짖거나 멍한 모습을 종종 보인다.

수면패턴에 변화가 생겼다
인지기능 장애 증후군이 발생한 개는 밤낮이 바뀌거나 밤에 활동량이 증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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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 by Patrik Semerak,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www.flickr.com/photos/157112171@N05/39301239170/


가족에 대한 애착이 줄었다
외출했다가 돌아온 가족을 더 이상 반기지 않거나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고, 좋아하던 장난감을 갖고 놀지 않는 등 이전에 좋아하던 대상에 대한 애착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인다.

배변 실수가 잦아졌다
평소, 배변 실수를 하지 않던 개가 아무 곳에나 용변을 보기도 한다. 괄약근 등의 힘이 약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럴 때는 혼내기보다는 배변 패드 개수를 늘려주는 등의 배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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