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짖음, 천둥·번개, 차량 탑승… ‘이 교육’ 하나로 개 진정 시켜

  • 김윤경 PD

입력 : 2018.06.08 15:56

다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하우스 훈련, 방법은?

개가 흥분하거나 불안해할 때, 차를 타고 이동할 때, 동물병원에 갈 때 등의 상황에서 필요한 교육방법이 바로 ‘하우스’ 교육’이다. 하우스 교육은 보호 개념의 교육법으로, 개가 자신의 하우스에 들어가 있도록 가르치는 것을 말하는데, 하우스에 들어가 있는 개에게 ‘너는 보호받고 있으니 진정해’라고 의사표시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교육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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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 by Red~Star,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www.flickr.com/photos/rainriver/3874567488/


지시어는 주로 ‘하우스’나 ‘집으로’ 등을 사용하는데, 개가 혼란스러워하지 않을 정도이면 크게 상관없다.

하우스 교육에 앞서, 개는 하우스를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인식해야 한다. 개가 편히 쉴 수 있도록 좋아하는 이불이나 인형을 함께 넣어서 개가 포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청담우리동물병원 윤병국 원장은 “개가 하우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우스 안에서 간식을 주고 장난감과 놀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개가 하우스에 적응한 뒤에는 ‘하우스’나 ‘집으로’ 등의 지시어를 가르칠 차례이다. 지시어를 말한 뒤, 개가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장난감이나 간식으로 유도한다. 개가 하우스에 들어갔다면 칭찬을 해준다.

이후, 간식이나 장난감 주는 것을 건너뛰고 지시어를 말해본다. 개가 지시어에 따랐을 때, 곧바로 간식을 주거나 칭찬하며 보상해준다. 미국의 개 조련사 카이라 선댄스는 “개가 하우스 안에 있을 때 간식을 줘야 효과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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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 by Petco Adoption Reunion,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www.flickr.com/photos/petcoadoptionreunion/6144938202/


하우스 교육 때 주의할 점도 있다. 개는 하우스에 있을 때, 외부로부터 방해받지 않고 편히 쉴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하우스 안에 들어간 개를 억지로 꺼내려고 하거나 혼내는 등 부정적으로 인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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