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아니다냥! 엄연한 품종묘 토이거(Toyger)

  • 김윤경 PD

털 무늬는 새끼 호랑이, 성격은 천상 강아지?

[요약]
원산지 : 미국
성격 : 낯가림이 없고 사람을 좋아하며, 영리한 편이다.
몸무게 : 3~6kg

저작자 by Toygers, flickr (All Rights Reserved)
저작자 by Toygers,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www.flickr.com/photos/toygers/4154308232/

토이거는 1980년대, 주디 서그덴((Judy Sugden)이라는 사람이 만들어낸 품종이다. ‘토이거’라는 이름은 장난감(Toy)과 호랑이(Tiger)를 합쳐 지어졌는데, ‘애완 호랑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이 고양이를 만들어낼 때, 호랑이 무늬와 비슷한 모양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2000년, 국제 고양이협회인 TICA에 정식 등록됐다.

저작자 by Misty Webb, flickr (All Rights Reserved)
저작자 by Misty Webb,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www.flickr.com/photos/131289937@N06/15869656354/

골격은 큰 편이며, 털 무늬는 전체적으로 고등어 태비이다. 길 고양이 중에는 고등어 태비 무늬가 많기 때문에 이 품종을 잘 모른다면 일반 길 고양이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일반적인 길 고양이의 고등어 태비어와는 조금 다르다. 토이거는 좀 더 호랑이 스러운 느낌을 풍긴다. 고등어 태비는 고양이 털 무늬 중 하나를 말하는데, 회색 혹은 갈색 계열 털에 있는 검은 줄무늬가 고등어 가시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 고등어 태비는 호랑이 털과 가장 비슷해서 ‘호랑이 줄무늬’라고 불리기도 한다.
털 무늬는 호랑이 느낌을 주지만, 반전 매력을 지닌 고양이이다.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고 적응력이 뛰어나서 낯선 이와도 곧잘 어울린다. 지능적이고 훈련이 쉬우며, 사람과 산책도 가능하다. 다른 고양이나 동물과도 잘 지내는 편이다.

저작자 by HetaliaLover, flickr (All Rights Reserved)
저작자 by HetaliaLover,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www.flickr.com/photos/-hetalia_lover/8292832265/

[건강 체크포인트]
평균수명은 13년 내외이며, 대체로 건강한 편이다. 종종 비대성 심근증에 대한 위험 우려가 있어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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