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실종 방지 위한 '동물등록제'… 우리 개도 참여하려면?

  • 이해나 기자

입력 : 2018.06.12 11:21

동물등록정보 통해 소유자 쉽게 찾아

개를 키우는 반려인은 반려견을 혹시나 잃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한 번쯤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산책할 때는 물론이고, 모르는 새 열어둔 문으로 개가 나가 한동안 혼비백산하며 찾아다닌 경험을 한 사람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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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 by mcgarrahjessee,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www.flickr.com/photos/mcgarrahjessee/27586663010


이런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려면 국가에서 시행하는 동물등록제에 참여하는 게 좋다. 사실 국가에서는 이를 의무로 지정해놓았는데 아직 르는 사람이 많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월 1일부터 개를 소유한 사람은 전국 시·군·구청에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 대상은 3개월령 이상의 개다. 등록하지 않으면 동물보호법에 따라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가된다. 동물등록을 해놓아야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의 동물등록정보를 통해 소유자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등록방법은 어떻게 될까? 이는 다수의 동물병원에서 대행하고 있는데, 대행업체로 등록된 동물병원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
→동물등록→등록대행업체에서 지역, 병원명 등을 검색해서 알아봐 찾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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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 by mcgarrahjessee,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mcgarrahjessee/27586661510


이후 반려견에게 3가지 중 1가지를 택해서 시행한다.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삽입(2만원),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부착(1만5000원), 등록인식표 부착(1만원) 중 택하는 것이다.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는 체내에 장치를 심는 것인데, 쉽게 떨어져 갈 수 없어 이중 효과가 가장 좋다. 이때 쓰이는 마이크로칩은 체내 이물 반응이 없는 재질로 코팅된 쌀알만 한 크기의 동물용의로기기로 부작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동물용의료기기 기준규격과 국제규격에 적합한 제품만 사용한다.  

한편 지방자치단제 사정에 따라 장애인 보조견, 입양 유기견, 중성화 수술을 한 개 등은 등록수수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동물 소유자는 동물을 등록하기 전에 담당 시군구에 해당 내용을 확인해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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