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페르시안 고양이에게 ‘행주 냄새’ 나는 이유

  • 김윤경 PD

입력 : 2018.06.12 16:12

눈물 냄새, 습진 예방하려면 평소 부드러운 천 적셔서 닦아줘야

페르시안 고양이의 우아함을 따라올 수 있는 고양이가 또 있을까? 페르시안 고양이는 귀족적인 외모와 다정한 성격 덕에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다. 특히 납작 눌린 코와 펑퍼짐한 얼굴형은 그 매력을 하는데, 사실 페르시안 친칠라나 엑조틱처럼 코가 눌려 있는 고양이는 코 때문에 얼굴에서 냄새가 곧잘 나기도 한다. 어떤 이유에서일까?

저작자 by James Greenaway, flickr (All Rights Reserved)
저작자 by James Greenaway,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www.flickr.com/photos/gr33nie/4250766472/


단두종 고양이는 코와 입이 짧아서 털이 눈을 쉽게 자극하고 눈물을 흐르게 만든다. 또한, 유전적 결함으로 누관(눈물이 코로 배출되는 곳)이 쉽게 막히거나 기형으로 인해서 염증이 발생하고 냄새가 나기도 한다.

저작자 by Pieter
저작자 by Pieter  출처 www.flickr.com/photos/titrans/5369173609/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 김준영 안과 임상전담 교수는 “눈물로 습해진 눈가를 방치할 경우, 세균 증식과 이로 인한 악취,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다”라며 “눈물 자국을 제거할 때는 눈물 자국 제거제 등의 약품보다는 부드러운 천에 따뜻한 물이나 생리식염수 등을 적셔서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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