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배변 패드 아닌 곳에 소변 흘리는 이유

  • 이해나 기자

입력 : 2018.06.14 14:08

복종한다는 표시일 수도 있어

개는 보통 어렸을 때 배변 훈련을 통해 전용 패드에 소변을 보는 습관을 들인다. 그런데 이따금 커서도 배변 패드가 아닌 곳에 소변을 흘리는 경우가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저작자 by Dan Cheong, flickr (All Rights Reserved)
저작자 by Dan Cheong,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123029126@N06/14234298671


개가 지나치게 흥분했을 때 소변을 여기저기 흘리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몸을 활발히 움직이면서 반려인에게 순종하지 않는 행동을 보인다. 이때는 개가 자신을 오줌을 누는 것을 인지 못하기도 한다. 또한 낯선 사람이나 반려인에게도 두려움을 느낄 때 복종의 표시로 배변 패드가 아닌 곳에서 소변을 보기도 한다. 이를 '복종성 배뇨'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개에게 가까이 몸을 기울이며 꾸짖으면 소변을 보는 개가 있다.  이 밖에 요로감염이나 방광결석, 콩팥질환, 당뇨병이 있을 때도 여기저기 소변을 볼 수 있어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수의사에게 검진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개가 배변 패드가 아닌 곳에 소변을 봤다고 소리치며 혼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반려인에 대한 두려움을 키워 복종성 배뇨를 유도할 수 있다. 반려인이 집에 왔을 때 과도하게 흥분하면서 소변을 보는 개들은 무시하는 행동을 보여주는 게 낫다. 개가 흥분하고 짖을 때 반응하지 않고, 개가 조용해지면 그제야 인사를 하면서 먹을 것을 주는 식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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