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타는 개, ‘수박’ 먹여도 될까

  • 김윤경 PD

입력 : 2018.06.25 12:19

씨앗 제거하고 과육만 조금씩 급여하면 OK

수박은 수분 함량이 높고 노화 방지나 면역력 증진에 도움 되는 식품이다.
수박은 수분 함량이 높고 노화 방지나 면역력 증진에 도움 되는 식품이다. /저작자 by Arina Habich,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43756890@N02/7900083886/

여름이면 빠지지 않는 과일, 바로 수박이다. 수분 함량이 높아서 갈증 해소에 그만이기 때문이다. 또한, 수박이 빨간색을 띠게 하는 성분인 리코펜이 함유돼 있어서 노화 방지나 면역력 증진에 도움 된다.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다이어트 할 때도 큰 부담이 없다.
사람에게는 여러모로 좋은 과일임에는 틀림없는 수박, 반려견에는 어떨까?

개에게 수박을 줄 때는 씨를 제거하고 과육만 급여해야 한다.
개에게 수박을 줄 때는 씨를 제거하고 과육만 급여해야 한다. /저작자 by Hero SBT,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100080530@N05/9579573610/

미국 애견협회 AKC는 “수박은 개도 먹을 수 있는 과일”이라며 “다만 수박 씨앗은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씨앗을 모두 제거한 뒤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수박은 찬 성질이 강하고 다량 섭취할 경우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개에게 수박을 급여할 때는 잘게 잘라서 씨앗을 꼼꼼하게 제거하고, 과육만 소량 급여해야 한다. 수박 껍질은 개에게 해로운 살충제나 농약 등이 묻어있으므로 실수로 먹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개가 수박을 먹은 뒤 변이 묽어졌다면 급여를 중단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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