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몸보신 하라고 준 ‘이것’, 오히려 비만 유발한다

  • 김윤경 PD

입력 : 2018.07.02 06:52

반려견 비만 유발하는 3개 간식, 고기와 국밥, 그리고 과일

계속되는 더위로 입맛 없어 하는 반려견이 늘었다. 이럴 때 사용하는 방법, ‘사료에 음식 섞어주기’이다. 그러나 입맛과 체력을 북돋아 주고자 줬던 음식이 오히려 반려견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무심결에 줬던 위험한 음식, 무엇일까?

보양식으로 고기를 줄 때는 기름기 없는 닭가슴살을 주는 것이 좋다.
보양식으로 고기를 줄 때는 기름기 없는 닭가슴살을 주는 것이 좋다. /저작자 by bo ure,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128924666@N04/23940823864/

밥에 섞어주던 고기 몇 조각
고기 자체는 개에게 크게 위험하지 않지만, 사람 먹는 양을 기준으로 줄 경우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 기름기가 많거나 양념 된 고기는 피하고, 간식 대신에 간이 되지 않은 삶은 닭가슴살 등은 소량 급여해볼 만하다. 고기를 줄 때는 사람이 생각하는 양보다 훨씬 적은 양을 제공해야 한다. 단백질 과잉섭취는 신장이나 간에 무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국밥은 염분과 기름기가 많아서 반려견 비만은 물론, 신장과 심장에 무척 해롭다.
국밥은 염분과 기름기가 많아서 반려견 비만은 물론, 신장과 심장에 무척 해롭다. /저작자 by Toru Yokota,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albertus/38408217925/

몸보신으로 준 국밥
보양식으로 먹는 곰탕, 추어탕 등을 개에게 나눠주기도 하는데, 국밥은 염분과 기름기가 많아서 열량이 무척 높아서 신장이나 심장에 무리를 일으킨다.

과일은 당분이 높고 씨앗이 있어서 급여 시 주의해야 한다.
과일은 당분이 높고 씨앗이 있어서 급여 시 주의해야 한다. /저작자 by sBinCh,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sbinch/6656231537/

입맛 돌게끔 준 과일
소량의 과일은 기분전환용이나 영양제 대신으로 그만이지만, 다량 섭취할 경우 과일 속 당분이 살을 찌게 만든다. 당도가 높아서 당 수치가 높아지기도 하는데, 체내 수분 배출량이 늘어서 탈수를 일으킬 수 있다. 이는 몸 안에 결석을 만들고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 과일을 급여할 때는 주식인 사료 1일 권장 열량의 10% 정도를 줄이고 나머지 10%는 개가 먹을 수 있는 과일로 채워주면 된다. 과일을 주기 전에는 개가 먹을 수 있는 것인지, 씨는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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