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해로운 식품 4가지

  • 김윤경 PD

입력 : 2018.07.10 15:11

고양이가 호기심으로 어항 속 물고기 건드린다면 제지해야

미국 동물애호협회 ASPCA에 따르면, 사람의 식품 중 고양이에게 무척 해로운 몇 가지 식품이 있다고 한다. ASPCA의 티나 위즈머(Tina Wismer) 박사 도움말로 '고양이에게 해로운 식품 4가지'를 알아본다.

고양이가 날달걀을 섭취할 경우 살모넬라균에 노출돼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고양이가 날달걀을 섭취할 경우 살모넬라균에 노출돼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저작자 by Cindy de Bree,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130177560@N02/16446617548/


날달걀

고양이가 날달걀을 섭취할 경우, 병원성 세균인 살모넬라균에 감염되고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며, 구토나 설사, 복통, 혈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 FDA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은 드물게 심장내막염이나 관절염, 근육통, 동맥감염, 눈 자극, 요로계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살모넬라균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

고양이의 알코올 섭취는 소화기계 문제나 발작 등을 야기한다.
고양이의 알코올 섭취는 소화기계 문제나 발작 등을 야기한다. /저작자 by Quentin Flament,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126412566@N07/15216543387/


알코올
고양이는 단맛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종종 술맛과 향을 위해 첨가된 향료에 매료돼 술을 섭취하는 경우가 있다. 알코올은 소량이라도 고양이에게 무척 해로운 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고양이가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구토나 설사는 물론, 심하면 발작이나 심장마비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양파 섭취로 인한 양파중독은 용혈성 빈혈을 유발한다.
양파 섭취로 인한 양파중독은 용혈성 빈혈을 유발한다. /저작자 by Litl Cats,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81514830@N07/7467271234/


양파
개에게 해로운 음식으로 익히 알려진 양파. 양파는 개뿐만 아니라 고양이에게도 무척 해로운 식품이다. 양파 속 치오설페이트라는 성분이 있는데, 고양이는 이 성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어서 신체에 무리가 가고 양파중독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양파중독 증세는 용혈성 빈혈이다. 잇몸이나 눈 흰자위 등의 점막이 노랗게 변하거나 소변 색이 검붉다. 기력 저하나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고양이가 날 물고기를 섭취할 경우 식중독에 걸리거나 비타민 B1이 파괴되기도 한다.
고양이가 날 물고기를 섭취할 경우 식중독에 걸리거나 비타민 B1이 파괴되기도 한다.  /저작자 by nguyen duy quang,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104291984@N07/10722555876/


물고기

고양이는 사냥 본능을 지닌 동물이다. 움직이는 물체를 보면 호기심에 건드리거나 입속으로 가져가기도 한다. 간혹 어항 속 물고기를 먹기도 하는데, 날물고기는 날달걀과 마찬가지로 고양이에게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몇몇 날 물고기에는 고양이에게 필요한 비타민 B1을 파괴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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