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고양이, 어떻게 찾아야 하나요?

  • 김윤경 PD

입력 : 2018.07.12 15:08

잃어버린 고양이는 집 근처부터 찾고, 예방 위해 방묘창 설치해도 좋아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반려묘 유실 사고에 특히나 유의해야 한다. 발정기일 때는 특히나 유실 사고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고양이는 워낙에 조용하고 재빠른 동물인데, 쥐도 새도 모르게 집 밖으로 나가버려도 보호자가 눈치채기 어렵다. 스스로 외출을 하고 시간이 되면 돌아오거나 산책을 즐기는 고양이도 있지만, 집안에서만 조용히 지내던 고양이가 집 밖을 나가면 고양이도 보호자도 당황하기 마련이다.

저작자 by Tove Paqualin,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www.flickr.com/photos/smulgubbe/1369692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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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범 수의사(데일리벳 대표)는 “이미 고양이가 집 밖을 벗어났다면 집 주변부터 샅샅이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고양이는 대범한 면도 있지만, 의외로 겁이 많아서 낯선 환경에 놓이거나 두려움을 느끼면 좁고 어두운 곳으로 숨으려고 한다. 집을 벗어나 두려움에 떠는 고양이는 반려인이 자신을 찾아주기만을 기다릴 확률이 높다. 따라서 고양이가 좋아하는 간식 등을 이용하여 집 주변에 두거나, 이름을 부르며 집 주변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 커뮤니티나 SNS,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해서 유실 사고를 알리고 도움을 청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전단지를 붙여야 할 상황이라면 인근 상가나 동물병원 등에 양해를 구하고 전단지를 배포한다. 고양이를 찾았다면 붙여둔 전단지를 회수하도록 한다.

저작자 by sanghee kim,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www.flickr.com/photos/95934656@N02/332750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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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찾기 위한 수많은 방법을 익히는 것보다도 고양이가 집을 나가지 않도록 단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문이나 창문은 물론, 유연한 고양이가 비집고 나갈 수 있는 방범창 틈 등을 잘 단속한다. 만약 더워진 날씨에 창문을 열어둬야 한다면, 개 ·고양이 방충망을 설치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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