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안’에 넣는 인식표, 부작용은?

  • 김윤경 PD

입력 : 2018.07.27 11:06

[동물 등록제, ‘내장형’으로 해? 말아?]

①동물 등록제 필요성과 종류
②몸 안에 ‘마이크로 칩’ 삽입해도 괜찮을까?

지난 편에서는 반려동물 실종 사고를 막기 위한 '동물 등록제'와 등록 방법 세 가지를 알아봤다. 더불어 동물등록방법 중, 실종사고 발생 시 동물을 가장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바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개체삽입(이하 내장형)'이다. 내장형은 동물 식별번호와 소유자 인적정보가 기록된 마이크로칩을 체내에 삽입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편에서는 보호자들이 내장형에 관한 궁금증 네 가지를 알아본다.

내장형 동물등록 방식은 시술 부작용이 극히 드물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내장형 동물등록 방식은 시술 부작용이 극히 드물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저작자 by shi liu,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12092578@N08/5785228338/


내장형은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가장 신속하게 찾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외장형이 몸에서 떨어진다면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몸 안에 칩을 넣는다고 하니, 왠지 동물이 불쌍하게 느껴진다. 아프지는 않을까? 사실 마이크로칩 크기는 무척 작다. 시술 시 통증은 거의 없거나 주사 놓는 정도의 통증이 있다.

그렇다면 시술비용은 얼마나 들까? 동물병원마다 가격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2만 원 이하면 시술할 수 있다.

부작용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 마이크로칩은 동물에게 이물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재질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100% 안전하다는 말은 아니다. 영국 소동물수의협회 연구결과에 의하면, 해당 시술 10만 건 중 1.5건은 부작용 사례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장형을 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다수 전문가들은 마이크로칩 삽입술로 인한 부작용은 극히 드문 케이스이며, 마이크로칩 삽입술로 인한 장점이 더 크다고 입을 모은다.

간혹 마이크로칩 삽입 여부에 따라 반려동물 해외 출입국에 제재가 따르기도 한다. 수입위생조건은 상대국마다 상이하므로 출국 전 반드시 관할 농림축산검역본부나 출발지 공항 등에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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