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개 건강 공격… 생각지 못한 ‘여름 복병’ 3가지

  • 이해나 기자

입력 : 2018.08.01 14:19

뜨거운 햇볕, 달궈진 아스팔트 등

여름에는 기온, 습도가 높아지면서 개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아진다. 반려인이 특히 신경 써 피하게 해야 할 것들을 알아봤다.

뜨거운 햇빛
개도 사람처럼 화상을 입는다. 특히 태양 빛에 의한 화상은 피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털이 없어 햇빛이 직접 닿을 수 있는 귀, 배, 코끝에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원래 털이 없거나 털이 짧은 종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희거나 밝은색 털을 가진 품종은 피부가 약해 더욱 화상을 입기 쉽다. 햇빛을 직접 쐬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어쩔 수 없이 밖에 나가야 하는 경우에는 개 전용 선크림을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사람용 선크림은 순한 아기용도 개에게 발라선 안 된다. 개에게 해로운 성분이 함유돼있을 수 있다. 

여름에는 아스팔트가 뜨겁게 달궈지는 경우가 많아 산책할 때 주의해야 한다.
여름에는 아스팔트가 뜨겁게 달궈지는 경우가 많아 산책할 때 주의해야 한다. /저작자 by Kαtyefamy,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www.flickr.com/photos/katyushaitaly/7168488827


달궈진 아스팔트
여름에는 낮 동안 바닥이 달궈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개 발바닥에 화상을 입힐 수 있다. 심한 경우 2~3도 화상을 입기도 한다. 햇빛이 강한 낮에는 산책을 피하고, 어쩔 수 없다면 잔디가 있는 곳을 걷는다. 열이 쉽게 오르는 아스팔트나 모랫바닥을 특히 주의한다. 개가 걸을 수 있는 정도인지 확인하려면 반려인이 먼저 손이나 맨발을 땅에 대, 뜨거운지 확인해보면 된다. 5초 이상 버틸 수 없으면 개가 걷게 하면 안 된다.

개가 함부로 벌레를 먹게 해서는 안 된다.
개가 함부로 벌레를 먹게 해서는 안 된다. /저작자 by Яна Андреева,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www.flickr.com/photos/149441621@N02/26832326267


벌레
여름에는 곤충에게 물리거나 벌에게 쏘이기 쉽다. 이로 인해 피부가 붓거나, 숨쉬기 어려워하거나, 과도하게 침을 흘리거나, 토하거나, 설사하거나 방향 감각을 잃는 모습을 보이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벌레를 먹게 해서도 안 된다. 반딧불이나, 바퀴벌레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위장장애를 일으키거나 기생충을 옮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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