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게 물렸을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 김윤경 PD

입력 : 2018.08.03 09:21

물림으로 인한 상처, 크기 상관 없이 병원 찾아야

해마다 반려견 교상(咬傷)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자료에 따르면, 반려견 교상으로 인한 상해·사망사고는 2012년도 560건 → 2014년도 676건 → 2016년도 1019건이다.

해마다 반려견 교상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해마다 반려견 교상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저작자 by Kevin P Landry Law Offices,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155469959@N08/34299339653/

교상 사고는 외출이 잦은 시기에 더욱 자주 발생한다. 예은동물병원권기범 원장은 “여름에는 개를 데리고 휴가나 캠핑을 즐기는 가정이 늘어나는 만큼 물림 사고로 인해서 일반 병원이나 동물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권기범 원장의 도움말로 ‘외부에서 개에게 물렸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개에게 물렸다면 즉시 환부를 씻어낸 뒤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개에게 물렸다면 즉시 환부를 씻어낸 뒤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저작자 by Gross and Schuster FWB,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143105762@N02/33980143554/


우선, 물린 직후에는 환부를 씻어낸 뒤 소독한다.  초기에는 국소 세균 감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식염수나 깨끗한 물로 환부를 씻어내는 것이 좋다.

이후, 환부 크기에 상관없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힘줄이나 신경 손상 위험이 있고, 관절 부근을 다친 경우에는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또, 개에게 물리면 상처 크기에 상관없이 이빨에 있는 균이 상처 속으로 침투할 수 있다. 이는 2차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와 필요에 따라서는 항생제 주사나 파상풍 주사 등을 맞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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