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콜록콜록’… 기침하는 이유 뭘까?

  • 이해나 기자

입력 : 2018.08.05 08:22

세균 감염, 폐암, 기관허탈 등 원인 다양

개가 가끔 기침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자주 기침한다면 원인을 찾아봐야 한다. 개의 기침을 유발하는 흔한 원인들을 알아본다.

폐에 세균이 감염됐거나 폐암이 생겼을 때 기침이 날 수 있다.
폐에 세균이 감염됐거나 폐암이 생겼을 때 기침이 날 수 있다. /저작자 by Karen,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www.flickr.com/photos/thepack/6274731578


세균·바이러스 감염
세균, 바이러스는 모두 개의 상기도, 폐, 기관 등을 감염시킬 수 있고, 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 그중 기관지염은 기침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감염 질환이다. 다양한 바이러스, 새균에 동시에 감염돼 발생할 수 있고, 한 가지에 의해 생길 수도 있다. 이때 개를 충분히 쉬게 하고, 물을 넉넉히 마시게 하고, 사료도 충분히 먹게 해야 한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심한 경우 기침 억제제를 먹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 치료에만 효과가 있다.

심장사상충 감염  
모기가 개의 피를 빨 때 모기에게서 개에게 옮겨가는 심장사상충 유충은 개의 심장에서 폐로 이동한다. 이후 12~30cm까지 자란다. 사상충이 폐 안에서 염증을 일으키면 치명적인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기침이 나온다. 심장사상충 예방 주사를 미리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예방법이다. 한 번 감염되면 치료에 100만원 이상 고비용이 소요된다.

폐암
개에게 폐암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이상 신호 중 하나가 기침이다. 폐암이 생기면 수술, 약물, 방사선 치료 등을 해야 한다.

기관허탈
기관허탈은 기관의 연골이 납작해져 공기 순환이 잘 안되는 것이다. '꺽꺽' '커헉커헉' 하는 거위 울음소리를 내기도 한다. 요크셔테리어, 말티즈, 포메라니안은 품종 특성상 기관허탈이 잘 생긴다. 특히 요크셔테리어의 70%는 기관허탈을 겪는다. 나이 들거나 살이 쪄 기관 연골이 눌려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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