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코코넛 오일’, 우리 개 먹이면 안 되는 이유?

  • 김윤경 PD

입력 : 2018.08.13 18:07

췌장 기능 약하다면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아

코코넛 오일은 코코넛에서 추출한 지방이다. 영양 성분이 풍부하고 지방을 태우는 데에 도움을 준다. 주로 요리나 피부 관리, 다이어트, 건강 관리를 위해 사용한다. 코코넛 오일은 사람뿐만 아니라 개에게도 이롭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먹고, 바르는 데에 쓰인다.

코코넛 오일은 사람뿐만 아니라 개에게도 이로운 식품이다.
코코넛 오일은 사람뿐만 아니라 개에게도 이로운 식품이다. /저작자 by sathish mrb, flickr (All Rights Reserved)

미국 수의학 박사 안나 가드너(Anna Gardner)에 따르면, 코코넛 오일은 신진대사를 증가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또 구취를 감소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가 하면, 관절염이나 소화기능 개선 효과를 바랄 수 있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피모가 건강하게 만들고, 엉킨 털을 풀거나 엉킴 방지에도 도움 된다.

개에게 코코넛 오일을 먹이려면 적정량을 지키고 사료는 조금 줄여서 줘야 한다. 처음 급여할 때는 4.5kg인 개를 기준으로 1/4 티스푼 준다. 그냥 먹이거나 사료에 섞어주면 된다. 거부반응이나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으면 조금씩 양을 늘리고 최대 1스푼까지 늘릴 수 있다. 처음부터 많은 양을 주면 설사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코코넛 오일 자체에도 칼로리가 있으므로 사료는 조금 줄여서 준다.

한편, 안나 가드너 박사는 "코코넛 오일에는 포화 지방이 다량 포함돼 있어서 췌장에 염증이 있다면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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