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먼저 죽으면… 내 개가 슬퍼 할까?

  • 김윤경 PD

입력 : 2018.08.27 06:42

동물도 가족 잃은 상실감 느끼지만 회복 속도 빨라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에는 상실감, 슬픔, 분노 등 정신적 장애를 겪는다. 이를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반려동물보다 사람이 먼저 죽으면 동물도 슬퍼할까? 동물에게 '펫로스'라는 개념을 적용하지는 않지만, 같이 살던 가족과 이별했을 때 펫로스 비슷한 상실감이나 슬픔을 겪고 이로 인한 몇 가지 증상을 보인다.

동물도 함께 지내던 사람이나 동물이 사라지면 상실감과 슬픔을 느끼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나 질병에 시달릴 수 있다.
동물도 함께 지내던 사람이나 동물이 사라지면 상실감과 슬픔을 느끼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나 질병에 시달릴 수 있다. /저작자 by casoninabox,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casoninabox/3391816932/

동물이 가족을 잃은 뒤 겪는 주된 증상으로는 식욕 저하, 멍한 상태, 불러도 반응 없는 모습, 사라진 가족의 물건 곁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함, 분리불안, 스트레스로 인한 이차적인 질병 등이 있다. 동물도 사람처럼 가족을 잃은 데에 슬픔을 느끼지만, 다행히 사람보다는 감정을 추스르고 회복하는 속도가 빠르다. 특히 고양이는 조금더 독립적인 성향을 지녔기 때문에 개보다도 그 속도가 더 빠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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