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늑대에게 물려 받은 본능, 어떤 것 있을까

  • 김윤경 PD

입력 : 2018.08.30 06:42

[놀랍고 신기한 개의 본능들]

① 생존에 특화 된 ‘자기방어본능’
② 늑대에게 물려 받은 ‘종족보존본능’


개는 자신을 보호하려는 보호본능뿐만 아니라 ‘종족보존본능’도 갖고 있다. 종족보존본능에는 무리본능·복종본능, 귀소본능이 있다. 사회를 이루고 우두머리를 따르는가 하면, 자신의 감각을 활용해 무리(집)를 찾아간다. 서적 '반려동물종합관리사'의 자료를 토대로 개의 ‘종족보존본능’에 대해서 알아본다.

개는 늑대에게 물려 받은 다양한 본능들이 있다.
개는 늑대에게 물려 받은 다양한 본능들이 있다. /저작자 by Wolfken,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59289554@N07/16654710748/

무리본능·복종본능은 개가 사회적인 동물임을 보여준다. 개는 아무리 사람과 오랜 시간 함께 지내고 사람에게 길들어졌어도 자신의 조상인 늑대를 닮았다. 즉, 늑대의 본성도 갖고 지니고 있다는 뜻이다. 개와 늑대는 사회성을 가진 동물인데, 두 동물 모두 무리생활을 하고 리더를 따른다. 또, 개는 사람을 무리의 일부로 여기고 교감한다. 보호자에게 복종하는 것 역시 보호자를 자신의 우두머리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개의 뛰어난 귀소본능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집 잃은 개가 멀리서부터 집을 찾아온 사례들도 개의 귀소본능을 보여준다. 이 같은 일이 가능한 이유는 개의 뛰어난 후각과 청각, 시각 덕분이다. 개는 후각 정보를 처리하는 후각신경구가 사람보다 40배 이상 크고, 후각 능력은 100만 배 이상 뛰어나다. 청각은 사람보다 4배가량 민감하다. 소리의 위치는 물론, 사람이 감지하지 못하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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