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개, 중성화 수술 후 ‘뒤룩뒤룩’ 살찐 이유

  • 이해나 기자

입력 : 2018.08.30 08:22

신체 인부 사라지면서 기초대사량 줄어든 게 원인

개는 중성화 수술을 받은 후 살이 쪄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다. 비만은 관절염,당뇨병,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등 다양한 병의 위험을 2배 이상으로 높여 주의가 필요하다. 중성화 수술 후 살이 찌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성화 수술 후에는 몸의 기초대사량이 줄기 때문에 살이 찌기 쉽다.
중성화 수술 후에는 몸의 기초대사량이 줄기 때문에 살이 찌기 쉽다. /저작자 by E B,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www.flickr.com/photos/ebcreation/25322051460


중성화 수술을 하면서 기초대사량일 떨어지는 탓이다. 기초대사량은 몸이 생명 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최소 에너지량이다. 그런데 중성화 수술로 수컷의 경우 정소, 암컷의 경우 난소와 자궁을 떼어내면서 기초대사량이 자연스럽게 줄게 된다. 이로 인해 수술 전과 같은 양의 사료를 먹으면 열량이 축적되면서 살이 찐다. 더불어 수술 후 식욕이 늘어나는 것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성화 수술 후 비만이 되는 것을 막으려면 반려인이 개의 식사량을 조절해야 한다. 하루 사료 급여량은 일일대사량을 사료의 대사에너지량으로 나눈 값만큼 주면 된다. 예를 들어, 개의 일일대사량이 232Kcal 이고, 사료의 대사 에너지량이 3.5Kcal/g이면 232를 3.5로 나눈 '66g'이 하루 사료 급여량이 되는 것이다.   

성견 기준 일일 대사량 계산 표.
성견 기준 일일대사량 계산 표. /by Hills Pet Nutrition


일일대사량은 위의 표를 참고하면 되고, 사료의 대사에너지량은 제품마다 달라 제품의 패키지를 확인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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