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개, 눈동자 ‘뿌옇게’ 변해도 앞 볼 수 있다?

  • 김윤경 PD

입력 : 2018.08.30 14:17

핵경화증, 시력과 무관해

어릴 때는 초롱초롱하던 눈이 나이가 드니 뿌예졌다. 백내장인 걸까?

핵경화증은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다만, 주기적은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핵경화증은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다만, 주기적은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저작자 by Eric E Castro, flickr (CC BY 2.0)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ecastro/4377335298/

개나 고양이 눈이 뿌옇게 변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백내장이나 녹내장, 포도막염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 치료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안과질환이다.

눈 색이 혼탁해지는 이유에는 핵경화증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핵경화증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노령성 증상이다. 나이가 들면 노화된 수정체 세포가 수정체 핵(중심)으로 모이는데, 이 노화 세포가 밀집하고 결국 수정체 핵이 뿌옇게 변하고 단단해진다. 다행히 시력과 무관하며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육안상 핵경화증과 다른 안과질환을 구별하기 어려우므로 개나 고양이 눈이 하얗게 변했다면 반드시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또, 나이가 많은 만큼 주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