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거나 혹은 털거나… 멍이가 몸·얼굴 흔드는 이유

  • 김윤경 PD

입력 : 2018.08.30 15:54

스트레스 받고 있다면 원인 요소 제거해야

물에 젖지 않았는데도 자꾸만 몸을 턴다면 스트레스 받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 봐야 한다.
물에 젖지 않았는데도 자꾸만 몸을 턴다면 스트레스 받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 봐야 한다. /저작자 by ashley98lee,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ashleyqlee/24197391827/

개가 몸을 터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주로 몸이 젖었을 때 물기를 없애려고 이런 행동을 한다. 혹은 자고 일어난 뒤, 기지개를 켜며 몸을 털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아닌데도 자꾸만 몸을 턴다면 스트레스받고 있다는 뜻일 수 있다. 개는 정서적으로 어딘가 불편하거나 스트레스받을 때, 몸을 털면서 근육을 이완시킨다.

귓병이 생기면 귀가 가려워서 자꾸만 얼굴이나 귀를 흔드는 모습을 보인다.
귓병이 생기면 귀가 가려워서 자꾸만 얼굴이나 귀를 흔드는 모습을 보인다. /저작자 by lashondagoeins34,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122353485@N06/13628433775/

그렇다면 몸을 바르르 떠는 것은 왜 그런 걸까? 두려움이나 불안, 고통, 흥분, 추위를 느껴서다. 특히 미용한 뒤 몸을 떠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체온을 유지해주던 털이 사라져서다. 이때는 옷을 입히는 것이 좋다. 하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개가 자꾸만 몸을 떤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만약 몸 전체가 아닌 얼굴이나 귀를 자꾸 흔든다면 귓병 신호이다. 귀를 터는 것은 이물감이나 가려움 때문이다. 귀가 처져 있거나 붉게 변한 모습, 귓속 열감, 귀지, 냄새 등이 관찰되면 반드시 귓병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또 귓병은 재발이나 만성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동물병원에서 치료가 끝났다고 할 때까지 꾸준히 관리하고 검사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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