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이것’ 모르면 개앓는다

  • 김윤경 PD

입력 : 2018.09.08 09:02

털갈이, 왕성해진 식욕, 해충 예방에 신경 써줘야

저작자 by Westwing.sk,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westwing_sk/43925349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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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가을을 탄다. 이때는 건강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을이 되면 개는 추운 날씨에 대비하기 위해 따뜻한 계절에 맞게 났던 털이 빠진다. 이 시기를 털갈이라고 한다. 털갈이 때는 평소보다 빗질을 더욱 열심히 해줘야 한다. 죽은 털이나 죽을 털을 제거해줘야 피부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빗질은 모근을 자극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새로 털이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한다.

가을에는 잃었던 식욕도 되살아난다. 여름 동안은 더위에 지쳐 식욕이 떨어지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식욕이 왕성해지는데, 갑작스레 식사량이 늘어나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 개가 구토 등 소화불량 증상을 보인다면 사료를 물에 불려서 주거나 습식 사료 등 소화가 쉬운 음식을 주는 것도 좋다.

야외활동이 더욱 잦아지는 이맘쯤에는 벼룩과 진드기 예방, 사후관리에 더욱 신경 쓴다. 외출 전에는 동물 전용 해충 방지 스프레이나 목걸이 사용을 권장한다. 또, 매달 목에 발라주는 약이나 정기적으로 먹는 약도 좋다. 외출을 마친 뒤에는 빗질을 꼼꼼하게 해서 털 속에 숨거나 피부에 달라붙어 있는 진드기나 벼룩을 제거해야 한다. 간과하기 쉬운 발바닥 사이, 귀 귀,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 아래 등까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만약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비닐장갑을 끼고 제거해야 한다. 진드기를 제거할 때는 피부를 뚫고 있는 침을 떼야 한다. 침은 머리 부위에 있으므로 반드시 몸통이 아닌 머리를 잡고 비틀어서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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