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반려동물 예산 증액… ‘종합보호센터’ 건립 추진

  • 이해나 기자

입력 : 2018.09.11 10:09

입양센터, 동물놀이터, 보호교실 아우르는 공간 될 것

광주시가 늘어나는 유기동물을 보호, 관리하기 위해 동물보호센터 예산을 늘리고, 동물보호 공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광주시가 유기동물 보호 관련 예산을 늘리고, 가칭 반려동물 종합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중이다.
광주시가 유기동물 보호 관련 예산을 늘리고, 가칭 반려동물 종합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중이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는 올해 예산 4억3500만원에 더해 동물보호 공간 확보를 위한 증축비 1억5000만원, 사료비·약품비 등 운영비 4000만원 등 총 1억9000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광주시는 유기동물에 대한 단순 보호, 관리를 넘어 동물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 보호센터를 포함해 입양센터, 동물놀이터, 보호교실 등을 아우르는 가칭 '반려동물 종합보호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현재 국비 신청을 위해 사업 부지를 확보하고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시 동물보호센터는 지난 2011년 건립돼 현재까지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보호, 관리하는 동물 수가 계속 늘고 있다. 건립 당시 유기동물 수용 능력은 150마리였지만, 2016년 고양이 보호동을 증축해 250마리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새로 발생한 유기동물 수는 3669마리로, 하루 평균 10마리가 발생하는 등 수가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올해도 8월 말까지 유기동물 2219마리가 발생, 현재 403마리를 보호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생명농업과 김병용 과장은 "민선 7기 광주시의 동물보호 정책은 동물복지 실현이 목표"라며 "가칭 '반려동물 종합보호센터' 건립과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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