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있는 댕댕이, 옷 입혀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 김윤경 PD

입력 : 2018.10.03 09:02

판단은 반려견 상태 잘 아는 보호자에게 달려 있어

날이 추워지면 개에게 옷을 입히는 경우가 많아진다. 한편으로는 난방이 되는 집 안에서 굳이 옷을 입혀야 하는지도 궁금해진다. 부쩍 쌀쌀해진 요즘, 실내에서만 지내는 반려견에게 옷을 입혀야 하는 걸까 말아야 하는 걸까?

개가 추워할 때는 옷을 입혀서 체온을 조절해줘야 한다. 다만, 통기성이 좋은 소재로 선택하고, 털이 엉키지 않도록 빗질에 신경 써야 한다.
개가 추워할 때는 옷을 입혀서 체온을 조절해줘야 한다. 다만, 통기성이 좋은 소재로 선택하고, 털이 엉키지 않도록 빗질에 신경 써야 한다. /저작자 by All Rights Reserved, flickr (qian zhang)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150769694@N03/36163922570/

사실 개에게 옷을 입힐지 말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 판단은 개의 상태를 가장 잘 아는 보호자에게 달려있다. 개가 덜덜 떨고 추워한다면 옷을 입혀서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맞다. 개는 사람보다 체온이 높고 털로 뒤덮여 있지만, 같은 기온에서 추위를 더 잘 느끼는 사람이 있듯 개 역시 추위를 이기는 데에 개체별로 차이가 있다. 극지방 태생이거나 이중모(겉 털과 속털을 가진 털 구조)인 개는 추위를 잘 견디지만, 그렇지 않은 품종이거나 실내생활만 해왔으면 추위에 약하다. 노령견 역시 체온 조절이 쉽지 않아서 추위를 잘 느낀다.

반려견에게 옷을 입힐 때는 피부 건강을 고려해야 한다. ▲통기성이 좋아야 하고 ▲정기적으로 통풍시켜주며 ▲빗질에 신경 써야 한다. 재질은 면 소재가 좋다. 화학섬유로 만들어진 옷은 통풍이 어려워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옷을 입고 있는 동안에는 마찰 때문에 털이 잘 뭉치기 때문에 통풍하는 동안 빗질에도 신경 써줘야 한다. 털이 뭉치기 쉬운 부위인 목 부분과 겨드랑이, 다리, 배 등까지 신경 써서 빗겨주도록 한다. 잘못된 방식으로 장시간 옷을 입히면 습진이나 가려움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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